추상유희 / 抽象遊戲, 2024


Shinsegae Gallery Daegu

2024.10.03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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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그을리고 설키고 얽히고, 흩날리고 너울진 캐스퍼 강의 작업은 시각적인 동시에 촉각적으로 다가와 다양한 감각을 아우릅니다. 지류의 질료적 실험이 감각적 형形과 결합된 작가의 추상은 무상無像의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조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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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of Heart of Hearts of Stone, 2024

Noblesse Collection

2024.01.12 -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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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를 그을리거나 표백하고 찢는 등 물성을 변형시켜 새로운 추상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캐스퍼 강. 모더니티를 입은 한국 전통의 재료를 사용하여 작가 고유의 조형적 미를 선사한다.

Kang creates abstract forms by altering the materiality of Hanji (Korean mulberry paper) through transformative processes of burning, bleaching and scoring. By adopting a modern approach to traditional materials, the artist proposes a unique aesthetic vision.

조인정 / Injung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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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F, 2023


Booth G10, Gallery KUZO

2023.09.07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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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같은 눈동자로 나는 커가고,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악취 풍기는 보석, 2023


Gallery KUZO

2023.07.09 -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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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강이 별이라 부르는 살갗을, 나는 머나먼 행성에 적막한 사막에 과묵한 언덕에 바람이 남긴 그리운 결이라 읽겠다. 바람결에서 회화는 낯선 귀환자가 별을 측량하는 발자국이다. 드넓은 사막 지평선을 가로지르는 궤적에서 세계를 기록한 흔적, 검붉은 그을림을 껴안은 지도는 목적과 기능이 없는 조건으로 자신을 편집하고 불특정한 맥락 일부로 편입한다. 오래된 사물이자 그 재료로 재생산된 종이가 전시 체계에서 다른 건축 요소와 상보(相補)함은 결국에 결핍을 인식하는가.

백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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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계단, 2023


지우헌

2023.02.01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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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를 찢고, 불로 태우거나 그을리고, 락스로 표백하고, 석회질 가루와 반죽하고, 일부러 해지게 해 그 성질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작가 캐스퍼 강. 한지의 오라에 사로잡혀‘전통’‘계승’‘의미’‘상징’부터 찾아대는 우리에게 캐스퍼 강의 작업은 그야말로 파격破格이다.

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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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인가 눈물인가, 2022


Prompt Project

2022.07.14 -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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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프로젝트는 2022년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캐스퍼 강의 개인전 《눈에 눈이 들어가니 눈물인가 눈물인가》를 개최한다. 캐스퍼 강은 한지를 태우고 파쇄하거나 한지에 아크릴 물감이나 대리석, 콘크리트, 옻칠, 분채, 자개 등 다양한 재료를 결합해 그 물성 자체를 해체하는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된 무작위 한 배열은 열려 있는 추상의 상태로 존재하며 의미를 내포한 도상적 상징은 배제된다.

맹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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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uiyroaerak, 2022


021 Gallery

2022.04.01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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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Improvisation, 2022


Gallery KUZO

2022.02.05 -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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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강은 고전적 도상들을 병치시키는 작업에서 기표적 작업으로 변화해 나갔다. 그러한 작업들은 현재에 도달해 물성과 연소의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선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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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Voco Gangnam Seoul - Hotel Lobby Artwork Commission, 2022

조은영 - 미지의 무 (無)를 향해 이지러지는 별, 2022

보이느니 난무하는 빛의 파편이요, 들리느니 한없이 진동하는 공명이다. 캐스퍼 강의 작업은 불가해한 세계에 잔류하는 별들의 시간과 빛깔을 한지에 담는다. 기염을 토하며 부딪쳐 오는 유성과, 남겨진 연소의 흔적을 물결처럼 흘리는 것이다. 이렇듯 작가가 표현해낸 별들의 명멸은 완전하게 추상의 영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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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November 2021


Studio Casper Kang

Monday, November 22n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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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té:zǝ], 2021


Gallery Huue X BOONTHESHOP CHEONGDAM

2021.09.01 - 2021.09.15

분더샵 청담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뛰어넘어 아트 작품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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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속 속 속 세 세 세 세 - The Untitled Void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는 2021년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캐스퍼 강 작가의 개인전 《속 속 속 속 세 세 세 세(The World World World World)》를 개최한다.

The Untitled Void is pleased to announce the opening of “The World World World World,” a solo exhibition of works by artist Casper Kang held from July 2nd to August 22n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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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속 속 속 세 세 세 세 - 작가노트 / Artist’s Notes

세상의 무의미함

변치 않고 변화를 일으키는 그 무의미함

절대 새롭지 않고 절대 새롭지 아니하지 않다

The meaninglessness of the world

Immutable and changing all things, never new, never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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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burins Sinsa Flagship Store - Artwork Commissio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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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s DosanTamburins Flagship Store - Artwork Commissio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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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 Korea - Interview, 2020

1. How would you explain you and your works' personality?

Impersonal, but empathetic.

2. Can you tell us a little bit about your upcoming projects? 

There are a few things in discussion but nothing confirmed at this point.

3. What are your thoughts behind your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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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안나 - 별의 별 짓, 캐스퍼 강 - 아트마인 인터뷰, 2018

아티스트 캐스퍼 강이 지은 제목의 ‘별의 별’은 과연 무엇인가. 갤러리에서 만난 캐스퍼 강은 대답 대신 한 장의 종이를 건넸다. 구글 시학(Google poetics)이라 불리는 것으로, 구글 검색창에 검색어를 타이핑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이어지는 단어 또는 문장을 시로 만든 것이다. 사람들이 실제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기에 그 조합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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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의별의별 - Sophis Gallery

소피스 갤러리는 2018년 7월 28일(토)부터 8월 18일(토)까지 캐스퍼 강 작가의 개인전 <별의별의별의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피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한지의 물성을 활용한 추상적 회화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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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의별의별 - 작가노트

별이 빛나는 밤

별 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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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St. Louis - Review, 2018

“작품에 손대지 마시오”. 최근 단체전에서 캐스퍼 강의 작품 가까이 부착된 안내말이 눈에 띈다. 이는 괜한 표시가 아니다. 만져지길 바라며, 손길을 갈구하는 듯한 작품 표면은 낯선 질감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직접 만지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매력을 담고 있다.

“Art is for looking only. Please do not touch the art.” Thus cautioned a label positioned conspicuously close to a grouping of Casper Kang’s new paintings in a recent group show—and with good reason. The allure of their superficies is almost too much to bear, their unfamiliar consistency demanding to be touched, longing for contact with an outstretched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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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ina Tichindeleanu - Review, 2018

Live Alone and Die Alone is a poignant installation which combines with grace the found and the created, the ready-made and the artist-made, and contemplates on the disregard and deterioration of tradition in a contemporary world sure that all its life lies ahead and none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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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SE Hotel - Edition Artwork Commission, 2017

Legacy I - III (I - blue variation II - silver variation III - bronze variation), variable sizes, screen ink & gum tape on Arches and Fabriano 300 gsm paper, 2017-2018, combined 226 editions.

These edition artworks installed in the most intimate spaces of the hotel are compositions of shadows — shadows of the Hibiscus Syriacus flower, the national flower of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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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SE Hotel - Original Artwork Collection

Continuing along the lines of the general scope of my work, these artworks begin with tradition as their point of departure, incorporating originally intended meanings and functions of Korean culture, contrasting those with reinterpreted variations of the present, and experimenting with potential future manifes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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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SE Hotel Collection - 15F SideNoteClub

RYSE Hotel Collection - 3F Library

RYSE Hotel Collection - Suite Room

瑤 池 鏡 / 요 지 경 / Jade Pool Mirror / The Nonplussed State of Things - Artist’s Notes

I.

내가 예상하는 어제의 세상, 내가 잘 모르는 오늘의 세상, 그리고 내가 기억하는 내일의 세상.

I.

The world of yesterday I anticipate, the world of today I do not understand, and the world of tomorrow I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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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아 - 평론, 2013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감을 느끼는 역동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찾아왔다.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7일 까지 서초동 ‘153 갤러리’에서 열리는 작가 캐스퍼 강의 개인전 < 新羅 Z>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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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 Z - Artist’s Notes, 2013

1.

만개화와 요새

1.

Flowers and Fortr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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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St. Louis - Review, Eloquence Magazine, 2012

캐스퍼 강의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갖고 장난 치려는 것 같지만, 이를 그저 장난기많은것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흔히 디지털 프린트 작업으로 쉽게 오해받는 그의 회화작업물들은, 실제로 그림의 질에 대한 그의 완강한 기준을 반영하여 아주 길고 힘든 과정을 통해 꼼꼼하게 탄생된다.

Casper Kang's work plays with its viewers—though it's not what one might call 'playful'. Often mistaken for digital prints, Kang's paintings are in fact meticulously created through a lengthy and painstaking process that reflects his uncompromising standards of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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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e Asia Magazine - Interview, 2012

Interviewed by Olha Romaniuk, Editor, for Surface Asia Magazine No. 11

 Why did you decide to transition from architecture into art?

 As much as I enjoyed studying and practicing architecture, I began to realize that I was perhaps using architecture as a vehicle towards aesthetics rather than spatial or programmatic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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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은 - 평론, 2011

캐스퍼 강은 1981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그는 칼튼 대학에서 건축학 학부(B.A.S.)를 마친 뒤, 2004년 대한민국 서울로 이주하여 약 2년간 건축회사에서 일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가져왔던 예술에 대한 애착을 따라 직장을 그만 둔 후 작업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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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Dynasty - Artist’s Notes, 2011

III. 자아의 왕조

아직 어렸던 황비와 대장군이 처음 만났던 곳은 황궁을 에워싼 난공불락의 장벽 앞이었다.

III. Self Dynasty

As young children, the Queen and the General first met outside the impenetrable walls of the imperial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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